한국의 고소득자(백만장자·고액자산가) 해외 이민(또는 자산 이전)이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. 특히 2025년 기준으로 여러 보고서(헨리앤파트너스, KB경영연구소 등)에서 올해 한국을 떠나는 백만장자(자산 약 14억 원 이상)가 2,400명 수준으로 추정되며, 이는 3년 전(약 400명)의 6배에 달합니다. 이로 인한 자산 유출 규모는 20~21조 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어, 세계 부유층 순유출 순위에서도 4위권에 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.
주요 이유 (2024~2025년 최근 추세 중심)
아래 표는 고소득층 설문(KB경영연구소 등)과 보고서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유를 우선순위별로 정리한 것입니다.
순위주요 이유구체적 설명비중/강도 (참고)
| 1 | 극단적으로 높은 상속·증여세 | 한국 상속세 최고세율 최대 60% (세계 최고 수준) → 가업 승계 시 세금 폭탄으로 기업·자산 해외 이전 선택 | 가장 강력한 1순위 요인 |
| 2 | 낮은 세금·유리한 조세 환경 추구 | 미국·싱가포르·포르투갈·태국 등 낮은 상속세/자본이득세 국가로 이동 → 평생 축적한 자산 보호 목적 | 26.8%가 해외 이민 고려 (KB 보고서) |
| 3 | 자녀 교육·생활·거주 환경 | 국제학교·영어권 교육·안전·쾌적한 자연환경·의료 수준 높은 곳 선호 (미국·캐나다·호주·싱가포르 인기) | 자녀 교육이 2~3순위로 빈번 |
| 4 | 사업·투자 기회 확대 | 한국 내 저성장·규제 강화(중대재해처벌법 등) → 해외에서 더 큰 시장·기술 투자 기회 찾음 | 신성장 산업 부진 지적 다수 |
| 5 | 정치·사회적 불확실성 | 잦은 정권 교체·극한 대립·계엄 사태 후유증·정치 리스크 → 장기 안정성 우려 | 최근 1~2년 사이 급부상 요인 |
| 6 | 기업 승계·고령화 문제 | 60세 이상 중소기업 대표 비율 36.8% → 상속세 + 승계 분쟁 피하기 위해 해외 이전 | 중장년층 기업인에서 두드러짐 |
| 7 | 자산 가치 유지·환율·인플레이션 헤지 | 한국 부동산·인구 감소 장기 하락 우려 vs 미국 등 이민 유입으로 부동산 가치 유지 | 부수적 요인 |
최근 트렌드 요약 (2025년 기준)
- 대상 국가 TOP : 미국(가장 많음) → 캐나다 → 호주 → 싱가포르·태국·베트남(최근 급증)
- 이민 형태 : 투자이민(골든비자)·EB-5·E-2 비자 등 자산 이전 동반 형태가 대부분
- 경제적 파장 : 고소득층 이탈 → 국내 투자 위축 → 세수 감소 → 양극화 심화 우려 (국가 전체에 부정적 영향)
- 설문 결과 : 10억 원 이상 자산가 중 26.8%가 해외 투자이민을 “고려한 적 있다” (KB경영연구소 2025년 조사)
결론적으로, 과거에는 “교육·생활 수준”이 주된 이유였다면, 2024~2025년 들어서는 상속세 부담 + 정치 불안정 + 사업 환경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탈한국 현상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. 정부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·가업상속공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, 아직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